순매수와 누적 차트 읽는 법
패스트주식 데이터 해설 · 2026년 10월 20일 작성 · 예시는 모두 가상 수치
순매수는 ‘얼마나 샀는가’와 다릅니다
어떤 투자 주체가 하루에 120억 원을 사고 100억 원을 팔았다면 순매수는 20억 원입니다. 20억 원어치만 거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매수와 매도의 차이를 간단히 보여 주는 값입니다.
순매수 금액 = 매수 금액 − 매도 금액
같은 누적값, 다른 흐름
| 거래일 | A 주체 순매수 | A 누적 | B 주체 순매수 | B 누적 |
|---|---|---|---|---|
| 첫째 날 | +30억 | +30억 | +5억 | +5억 |
| 둘째 날 | −20억 | +10억 | +5억 | +10억 |
| 셋째 날 | +5억 | +15억 | +5억 | +15억 |
A와 B의 3일 누적은 모두 +15억 원입니다. 하지만 A는 중간에 순매도가 있었고 B는 매일 순매수했습니다. 누적값 하나로 ‘꾸준히 샀다’고 판단하면 A와 B의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일별 변화와 연속 일수를 함께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기간을 바꾸면 시작점도 달라집니다
위 예시에서 둘째 날부터만 선택하면 A의 기간 누적은 −20 + 5 = −15억 원입니다. 전체 3일의 +15억과 부호까지 달라집니다. 화면에서 1개월과 전체 기간을 바꿨을 때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누적에 포함된 날짜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패스트주식 종목 화면의 투자자별 누적 순매수에서는 기간을 고른 뒤 개별 보기와 합쳐 보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합쳐 보기는 같은 금액 눈금으로 주체 간 크기를 비교할 때, 개별 보기는 각 주체의 변화 모양을 자세히 볼 때 활용하세요. 서로 다른 눈금의 선 기울기를 곧바로 금액 크기로 비교하지 마세요.
기관과 연기금은 겹칠 수 있습니다
연기금은 기관 투자자의 하위 분류입니다. 기관 전체 +100억 원과 연기금 +30억 원을 더해 +130억 원이라고 해석하면 중복 계산입니다. 외국인·개인과 비교할 때에도 화면의 분류 범위를 확인하세요. 네 선을 합쳐 보는 기능은 비교를 위해 겹쳐 그리는 기능이며 네 금액의 합계를 시장 전체로 제시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장중 추정과 확정값이 다를 때
장중 값은 수집 시점까지의 추정·집계이고, 마감 자료는 집계 범위와 확정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전의 +50억과 저녁의 +20억이 다르다고 해서 그 차이 30억을 특정 시간대의 실제 매도라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자료의 시계열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 기준일, 갱신 시각, ‘추정’ 또는 ‘확정’ 표시를 차례로 보세요. 이후 원자료 정정이나 재수집으로 과거 값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 차트만으로 알 수 없는 것
- 선택 기간 이전의 보유량과 실제 남아 있는 주식 수
- 국민연금 등 개별 기관의 구체적인 매매
- 투자자의 매수 동기, 헤지 여부와 다음 거래 계획
- 향후 주가 방향이나 손실 가능성
순매수 금액을 단순히 주식 수나 당일 가격으로 나누어 정확한 보유 원가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매수·매도 시점과 가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